반응형 마고1 2024년 11월 울산 대왕암공원 용굴 (용이 갇힌 동굴) 출렁다리를 지나면 바로 용굴을 볼 수 있어요. 여길 내려가면, 저기서 물이 들이차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안쪽으로 길게 파도가 들이칩니다.저 안쪽에 굴이 있는데 그곳이 용굴인가봐요. 아주 오랜 옜날 동굴 안에는 청룡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이 용은 성질이 사납고 게을러서 자신은 절대 먹이를 사냥하지 않고, 동굴 앞을 지나가는 배를 낚아채 그 고기를 빼앗아 배를 채웠다. 어부들의 피해는 날로 늘어갔고, 하물며 배를 뒤집기도 해 사람을 해치기도 했다. 어부들은 못된 용을 달래기 위해 용왕제를 지내며 제물을 바치며 달려 보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결국 못된 용의 원성은 마을에서 마을로 퍼져나가게 됐다. 그러던 어느날 남목의 마골산에 사는 마귀할멈(마고麻姑를 일컫는다. 마고는 세상의 지형지물을 창.. 2024. 1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